안녕하세요, 저는 27살로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최근 적은 급여와 답답한 회사 생활로 퇴사 의사를 전달드렸습니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지옥같았고 퇴근하면 몸이 지쳐 누워서 핸드폰을 하다가
얼마 안되어 자고 다시 회사가고 이런 일상의 반복이 정말 태어나서
밥벌이하고 죽기못해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탈출구처럼 로또도 사보고 소소하게나마 주식도 사보고 하다가 우연히 온오프믹스에서
강의 공고를 보고 신청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꿀 같은 일요일에 쉬지 못해서 신청해놓고도 가기 싫었는데,
또 다른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들 저보다 연배도 있고 재테크도 많이 해보시고 자본도 있으신 것 같아서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는데요, 기은영 이사님께서 강의를 쉽고 재밌게 해주셔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이사님이나 대표님 두분 다 강사가 아니라 미숙하다고 하셨는데
전혀 아니시던데요ㅎㅎ
저는 눈 반짝이며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알차게 듣고 나왔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돈의 흐름, 시대에 흐름에 대해 너무 당연하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을
정리해주셨다는 것과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한 도박이 아니라 가치를 보고 공부하고 조사해서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Pre IPO에 대해서 직접적인 투자 방법을 디렉션해주시거나
종목을 알려주시거나 하는 게 아니라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된 것에 만족합니다.
달걀을 주신게 아니라 병아리를 주신 것 같아요.
앞으로 병아리를 열심히 키워서 닭이 되고 제 닭이 스스로 알을 낳을 수 있을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 공부를 위해서 경제 신문이나 어떤 채널을 팔로우하면 좋은지 여쭤봤는데요, 설문지에 적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설문을 적다가 해당 내용 적는걸 잊었습니다 ㅜㅜ
